1화. 유튜버 알파남 보고 애드센스 시작해봄

알파남 아님 · 알바 아님 · 아무 관계 없음

알파남 아니다. 알바도 아니다. 아무 관계도 없다. (, 오늘 유튜브 보고 솔깃해서 영상 설명에 있는 오픈채팅방에는 들어가 있다.ㅋㅋ)

아무 관계는 없지만 일단 들어가 보긴 했다.

💡 1. ‘인터넷 건물주’라는 말에 홀리다

오늘 아침 눈을 떠서 별생각 없이 유튜브를 켰다. 평소 휴먼스토리처럼 사람들의 직업이나 사업, 성공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상을 자주 본다.

그래서인지 알고리즘이 이번에는 **‘돈터치’**라는 채널을 띄워줬다. 그리고 거기서 처음 ‘알파남’이라는 사람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그냥 별생각 없이 봤다. 수수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다가 슈퍼카를 타고, 촬영 중간에 어머니도 찾아뵙고 할아버지도 찾아뵙는 모습이 나왔다. 뭔가 내가 생각했던 흔한 ‘돈 버는 법 알려드립니다’ 영상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다. 그래서 계속 봤다.

그러다 귀에 딱 꽂힌 말이 하나 있었다.

인터넷 건물주

오… 인터넷 건물주라. 블로그에 글을 쌓아놓고 사람들이 검색해서 들어오면 광고수익이 생긴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통장 잔고를 보여주는 순간….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하나였다.

해보자. ㅋㅋㅋㅋ

진짜인지 아닌지는 내가 알 수 없다. 그러니까 내가 직접 해보면 되지. 현실에서 건물주가 되는 건 일단 잠시 접어두고, 인터넷 건물주 한번 돼보자. 그렇게 시작했다.

⏱️ 2. 진짜 하루 몇 분이면 될까?

나는 본업이 있다. 블로그에 하루 종일 매달릴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그런데 유튜브에서는 짜투리 시간과 AI를 활용해서 부수입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오픈채팅방을 보니 하루에 만원이 조금 안 되는 비용으로 매일 키워드 30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었다. 이것도 나중에는 한번 해볼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신청하지 않았다.

일단 이번에는 최대한 돈을 쓰지 않고 어디까지 있는지부터 해보기로 했다.

 진짜 돈을 거의 안 쓰고도 가능한지.

 진짜 하루 몇 분만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된다면 얼마나 벌 수 있는지.

그냥 내가 직접 해보기로 했다. 들어간 돈과 시간, 수익까지 전부 기록하면서.

🤖 3. 마침 나에게는 AI가 있었다 (그리고 첫 번째 난관)

나는 이미 월 29,000원짜리 ChatGPT를 유료로 구독 중이다. 그래. 이럴 때 돈값 좀 해봐라. 지피티를 켜고 바로 물어봤다.

구글 애드센스에 대해 알려줘.”

진짜 여기서부터 시작했다. 애드센스가 뭔지부터 시작해서 도메인은 뭔지, 네이버 블로그는 어떤지,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는 뭐가 다른지 하나씩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블로그 이름도 정했다.

 블로그 : TRY HAEBOM (남들이 된다는 거, 내가 직접 해봄.)

 도메인: tryhaebom.com

사람 1명, 아이패드 1대, 월 29,000원짜리 ChatGPT. 인터넷 건물주 한번 돼보자.

그런데… 벌써 지피티는 더 비싼 프로로 업그레이드하라고 한다.ㅎㅎㅎ 잠깐, 나 아직 1원도 못 벌었는데? 이러다 제미나이도 결제해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ㅎㅎ

일단 건물 주소부터 사자. 도메인을 검색했다. 오, 있다. 생각보다 얼마 안 하네? 카드를 꺼냈다.

 결제 실패.

 다시. 실패.

 급기야 본인인증 프로그램까지 설치하란다. 시키는 대로 설치했다. 안 넘어간다.

그래서 다시 지피티에게 물었다. 설치를 했는데 넘어가.” 이쯤 되니 블로그를 만드는 건지 지피티랑 영어 공부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ㅋㅋ

Screenshot

몇 번을 더 시도했더니 결국…

“This account is unable to place new orders.”

이제 아예 주문을 못 한단다. ㅋㅋㅋㅋ

📊 오늘의 해봄 장부

항목내용비고
💰수익
0원첫번째 목표:애드센스 수익 1$
💸 신규 지출
0원결제 실패로 인한 지출 없음
🤖 기존 구독
ChatGPT 월 29,000원
원래 쓰던 거
📱 장비
아이패드
원래 있던 거
🏠 인터넷 건물
0채확장 예정

🎯 앞으로의 계획

그런데 사실… 나는 싫증을 잘 느끼는 편이다. 살짝 게으르기도 하고, 뭔가를 막 꾸준하게 하는 타입도 아니다.

그래서 1년짜리 도메인을 사려고 카드를 꺼내면서도 문득 생각했다. 근데 이거 1년이나 있나?” 솔직히 나도 모르겠다.ㅋㅋ

애드센스로 정말 돈을 벌 수 있을지도 궁금하지만, 그보다 먼저 이 블로그를 내가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한 달 하고 때려칠지, 6개월을 할지, 진짜 1년을 채울지.

그래서 이름을 TRY HAEBOM 이라고 지었다.

거창하게 성공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뭘 가르치겠다는 것도 아니다. 남들이 된다고 하니까, 그냥 내가 한번 해봄.

되면 되는 대로 기록하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기록하고. 그러다 귀찮아서 그만두면… 그것도 기록이다.ㅋㅋ

직접 해봄.

TRY HAE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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